‘사람 1년=개 7년’? 강아지 나이 정확하게 아는 법 [멍멍냥냥]

사람과 개의 1년은 발달 속도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의 나이를 계산할 때 단순 7을 곱하는 식이 아니라 품종, 체격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형견이 소형견보다 수명이 짧다. 따라서 대형견은 다섯 살만 되도 노년기로 분류되며 중형견은 일곱 살, 소형견은 열 살이 기준이다.
유년기(0~2년) 노화 속도는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순으로 빠르다. 소형견의 유년기는 사람 나이로 약 12세, 중형견은 10세, 대형견은 9세에 해당한다. 소형견은 생후 2년간 빠르게 성숙하지만 전체 수명이 길고 유년기 이후부터는 노화 속도가 느려져 노년기 진입 속도가 늦다. 대형견은 유년기 때는 노화 속도가 느리지만 이후부터는 빠르게 늙고 전체 수명이 짧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에 의하면, 소형견은 평균 14.1세에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됐고 중대형견은 평균 12.1세에 시작됐다.
반려견 평균 기대수명은 10~13세다. 물론 ▲유전 ▲건강관리 ▲환경 등에 따라 기대수명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 영국 펫푸드 기업 ‘퓨리나’는 반려견 기대수명을 늘릴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으로 ▲건강한 식단 ▲정기적인 건강검진 ▲함께 보내는 시간 늘리기를 꼽았다.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시판 사료가 영양 균형을 맞춰 출시되기 때문에 사료만 잘 먹여도 반려동물이 영양 결핍을 겪을 위험이 낮다.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노령견일수록 정기검진을 더 자주 받는 것이 좋다. 정기검진은 심장, 콩팥 검사를 먼저 받는 것을 추천한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건강 검진 항목을 선택할 때는 과거 진단된 병력과 수술 이력, 보호자가 느끼기에 반려견이 불편해하는 부분을 고려하면 된다”며 “만약,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반려견 노령기 건강을 좌우하는 심장, 콩팥 건강부터 점검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반려견은 보호자와 유대감이 깊어질수록 건강하다. 산책, 놀이, 간단한 훈련 등 신체적·정신적 자극을 주는 활동을 함께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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