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이 우릴 돕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불운 탓한 이유와 숨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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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아쉬운 1-1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축구의 신'을 언급하며 실망스러운 결과에 대한 변명성 발언으로 여전히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축구의 신이 올해는 우리를 돕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막판 미키 판 더 펜의 극적인 결승골 기회를 놓친 장면을 언급하며, 자조 섞인 말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후 선수들의 태도와 경기력에 대해서는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선수들에게 더 바랄 것이 없다.""오늘 경기력이라면 원정 2차전에서도 충분히 기회가 있다.""우리는 상대를 압도했고, 기회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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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아쉬운 1-1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축구의 신'을 언급하며 실망스러운 결과에 대한 변명성 발언으로 여전히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축구의 신이 올해는 우리를 돕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막판 미키 판 더 펜의 극적인 결승골 기회를 놓친 장면을 언급하며, 자조 섞인 말을 남겼다.
왜 포스테코글루는 '축구의 신'을 언급했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더 슈팅, 루카스 베리발의 중거리슈팅, 판더펜의 결정적인 문전 슈팅 등 3번이나 골대의 불운으로 역전골을 넣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산투스가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슈팅을 선방하기도 했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토트넘의 승리로 끝날 수 도 있는 전개였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답답한 경기 내용, 부실한 수비, 파이널 서드 지역의 단조로운 플레이로 인해 영국 현지 언론과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회피성 변명으로 여기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다른 날 같았으면 편하게 승리했을 경기였다"며, "오늘처럼 경기를 펼친다면 2차전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홈에서 기록한 무승부였고,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는 풍전등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축구의 신' 운운한 발언은, 경기력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메시지를 팬들과 미디어에 직접 전달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후 선수들의 태도와 경기력에 대해서는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선수들에게 더 바랄 것이 없다."
"오늘 경기력이라면 원정 2차전에서도 충분히 기회가 있다."
"우리는 상대를 압도했고, 기회를 만들어냈다."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하려 했다. 특히, 히샬리송의 복귀 시점을 포함해, 벤치 자원들의 활약, 교체 타이밍을 늦춘 이유 등 실질적인 경기 운영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2차전 경기에 교체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을 언급하며 4강 진출을 자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와 컵 대회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승부를 마무리짓지 못하면서 시즌 막판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축구의 신"을 거론하며 외부 요인에 탓을 돌린 듯한 모습은,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유쾌하다 받아친 과정에 나왔지만 일부 팬들과 미디어에겐 자기 책임 회피처럼 비칠 위험이 있다.
특히, 필요할 때 변화를 주지 못한 교체 타이밍, 손흥민을 보조자로 머무리게 하는 전술 운영은 한국 팬들의 큰 실망을 야기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날 무승부가 골대 강타로 인한 단순히 불운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따르는 이유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설명은 한두 번은 설득력을 가지지만, 시즌 전체 흐름에서 반복될 경우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차전 원정에서는,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점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선수들에게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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