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급락에도 '선방'…연기금, 연일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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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장 초반 2,400선을 내주며 무너지는가 싶더니 장 후반들어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소폭 하락에 그쳤다.
그나마 위안은 관세폭주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상대적으로 원화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반면, LG에너지솔루션(-4.01%), 현대차(-5.08%), 기아(-7.03%), 현대모비스(-3.70%) 등은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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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우려에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주 '급락'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장 초반 2,400선을 내주며 무너지는가 싶더니 장 후반들어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소폭 하락에 그쳤다.
관세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시장은 여전히 높은 경계감을 내보였다.
그나마 위안은 관세폭주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상대적으로 원화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11일 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1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38포인트(0.51%) 하락한 2,432.6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00억원, 1,3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6,8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연기금은 이날도 순매수에 나서면서 1,7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7%), HD현대중공업(5.71%), 한화오션(6.16%)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01%), 현대차(-5.08%), 기아(-7.03%), 현대모비스(-3.70%)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80포인트(2.20%) 오른 695.59로 거래를 마쳤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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