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홍역 유행…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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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며 출국 전 홍역 유행 국가 확인 뒤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홍역 환자가 올해 들어 이번달 5일까지 모두 3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환자의 71.4%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65.7%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36만여명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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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며 출국 전 홍역 유행 국가 확인 뒤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홍역 환자가 올해 들어 이번달 5일까지 모두 3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1.9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질병청은 올해 환자의 71.4%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65.7%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뒤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65.7%였고, 이 가운데 22명은 베트남, 1명은 우즈베키스탄 여행 중에 감염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36만여명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습니다.
질병청은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력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 방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과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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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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