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캠 앱 지우고 유심칩 제거' 목졸라 아내 살해 남편, 은폐 정황까지

유정선 2025. 4. 9.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 3개월 만에 돌연 숨진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살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34세 여성 혜영씨가 자신의 신혼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내내 살해 혐의를 부인하던 서씨는 아내가 목 졸린 흔적을 보여주자 범행을 인정했다.

그러나 서씨는 사건 직후 홈캠(홈카메라)의 앱을 지우고, 아내 휴대폰 유심칩을 빼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던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뉴스 갈무리

결혼 3개월 만에 돌연 숨진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살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34세 여성 혜영씨가 자신의 신혼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사위 서씨로부터 전화를 받은 혜영씨의 모친은 딸의 황망한 죽음에 말을 잃었다. 사위는 장모에게 "아침에 출근한 뒤 집에 와 보니 아내가 숨을 쉬지 않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하던 사위는 알고 보니 딸을 살해한 범인이었다. 빈소를 차린 지 하루 만에 서씨는 장례식장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 조사 내내 살해 혐의를 부인하던 서씨는 아내가 목 졸린 흔적을 보여주자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술에 취해 벌인 우발적 살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씨는 사건 직후 홈캠(홈카메라)의 앱을 지우고, 아내 휴대폰 유심칩을 빼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던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유가족은 "얼마나 아까운 목숨을 빼앗겼는지 알릴 수 있도록 딸의 얼굴을 공개해달라"라며 "멀쩡한 애를 갖다 보냈으니까 가서 형을 많이 받고, 죗값을 좀 치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