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김민재 75분 활약' 바이에른, '케인 침묵' 속에서 인테르에 패배! 홈 패배 '적신호'

김정용 기자 2025. 4. 9. 05:5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토마스 뮐러의 골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 리드를 내주며 인테르밀란에 패배했다.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인테르밀란에 1-2로 패배했다.


홈팀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을 리로이 사네, 하파엘 게헤이루, 마이클 올리세가 받치는 '게헤이루 시프트'로 나왔다. 중원은 레온 고레츠카, 요주아 키미히에게 맡겼다. 수비는 요시프 스타니시치, 에릭 다이어, 김민재, 콘라트 라이머였고 골키퍼는 요나스 우르비히였다.


원정팀 인테르는 마르퀴스 튀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공격에 나섰다.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 하칸 찰하노을루, 니콜로 바렐라의 좌우에 윙백 카를루스 아우구스투, 마테오 다르미안이 배치됐다. 수비는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뱅자맹 파바르였고 골키퍼는 얀 조머였다.


처음 득점기회를 잡은 쪽은 바이에른이었다. 전반 7분 사네를 중심으로 왼쪽에서 흔들다가 오른쪽으로 전개된 공이 올리세의 날카로운 슛으로 이어졌다. 인테르는 12분 찰하노을루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는데 김민재가 블로킹했다.


전반 14분 인테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바이에른이 침착하게 패스를 잘 돌리며 수비를 공략했다. 올리세의 오른발 크로스가 케인에게 전달됐는데 헤딩슛을 조머가 잡아냈다. 전반 16분 올리세의 중거리 슛도 조머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0분 올리세의 스루패스를 받은 게헤이루가 수비를 달고 잘 빠져 들어가며 날린 슛은 조머가 몸을 날려 잘 막아냈다. 곧바로 이어진 찰하노을루의 중거리 슛 응수는 김민재가 또 몸으로 막아냈다.


전반 22분 키미히가 스루패스를 할 때 노마크 상태였던 올리세가 논스톱 왼발슛을 날렸는데 조머가 선방했다.


전반 26분 케인이 완벽한 기회를 하나 놓쳤다. 롱 패스가 사네와 수비의 경합을 거쳐 올리세에게 연결됐다. 올리세가 수비 여러 명을 다 끌어당겨 놓고 케인에게 노마크 기회를 만들어 줬는데, 슛이 골대를 맞히고 빗나갔다.


전반 31분 바스토니의 스루패스를 받은 아우구스투가 결정적인 슛을 날렸다. 골망 바깥쪽을 때리는 슛이었다.


전반 34분 인테르의 결정적인 패스가 슛까지 가지 못했다. 바렐라의 스루패스가 마르티네스에게 전달됐고, 마르티네스가 수비 배후로 파고들었다. 한 발 뒤에서 출발한 김민재가 잘 따라잡은 뒤 일대일 수비에서 공을 빼앗아냈다.


전반 38분 주도권을 찾아가던 인테르가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왼쪽 측면을 거쳐 문전으로 뛰는 튀람에게 패스가 전달됐다. 김민재가 견제했지만 튀람은 원터치 힐 패스로 한 발 뒤에서 침투하는 마르티네스에게 노마크 기회를 만들어 줬다.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바깥쪽으로 꺾어 찬 절묘한 슛으로 김민재의 블로킹을 피해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 올리세의 전환 패스가 사네에게 연결됐다. 몸을 날린 사네의 논스톱 크로스가 위협적이었는데 다르미안이 블로킹했고, 이어진 날카로운 코너킥도 무산됐다.


후반 11분 인테르가 좌우를 흔들며 몰아치는 공격 긑에 마르티네스에게 노마크 슛 기회를 만들어줬고, 문전에서 날린 슛을 우르비히가 선방했다.


후반 27분 라이머의 크로스를 받아 스타니시치가 헤딩슛을 시도했느데 머리에 잘 맞힌 공이 골대를 빗나갔다.


바이에른이 상대 문전에 공을 우겨넣는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20분 게헤이루가 루즈볼을 가슴으로 받은 뒤 강력한 하프발리슛을 시도했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29분 인테르가 미키타리안을 빼고 다비데 프라테시를 투입했다. 바이에른은 사네, 게헤이루, 김민재를 빼고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 사샤 보이를 투입했다.


후반 33분 그나브리가 날카로운 슛을 시도하며 경기 투입 후 신고식을 치렀다.


후반 35분 케인이 모처럼 찾아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른쪽을 흔든 뒤 문전으로 투입한 패스를 라이머가 원터치로 내줬는데, 케인의 논스톱 슛이 빗나갔다. 37분에는 그나브리의 측면 돌파 후 컷백으로 내준 공을 뮐러가 문전에서 받았는데 블로킹에 막히는 등 바이에른이 기세를 올려갔다.


후반 40분 '레전드' 뮐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올리세가 흔들고 키미히가 올린 크로스는 길게 흘렀는데, 라이머가 이를 잡아 다시 올렸다. 문전으로 절묘하게 휘어진 크로스를 뮐러가 받아 발만 톡 대며 마무리했다. 좌우를 계속 흔든 공격이 결국 먹혔다.


그러나 후반 43분 인테르가 바이에른의 배후를 파고든 한 방으로 다시 앞서갔다. 조머 골키퍼부터 시작된 빌드업이 빠른 패스 전개로 측면의 아우구스투까지 전달됐다. 문전 침투한 프라테시가 이를 마무리했다. 다이어는 상대 스루패스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걸지 못하고, 문전으로 들어오는 공도 막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45분 마르티네스 대신 니콜라 잘레프스키가 투입되면서 인테르는 수비를 더 강화했다.


추가시간에도 바이에른은 위협적인 측면 공격과 공중볼 투입으로 인테르 수비를 계속 위협했다. 그러나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