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보험' 이동욱, 누나와 사별한 매형 찾아가 이혼보험 영업 '오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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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험' 이동욱이 매형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했다.
8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4회에서는 노기준(이동욱 분)이 매형 서기준에게 영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기준은 "영업하러 왔어요. 나 보험 하나만 들어줘요. 이혼보험이에요. 이혼에 대비하는 보험이에요, 말 그대로"라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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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혼보험' 이동욱이 매형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했다.
8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4회에서는 노기준(이동욱 분)이 매형 서기준에게 영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기준은 "영업하러 왔어요. 나 보험 하나만 들어줘요. 이혼보험이에요. 이혼에 대비하는 보험이에요, 말 그대로"라며 부탁했다.
서운형은 "급해서 그러는 거면 다른 보험 들어줄게"라며 거절했고, 노기준은 "아니요. 꼭 이거여야 해요"라며 고집을 부렸다.
서운형은 "미안한데 떠보는 거면 그만둬"라며 만류했고, 노기준은 "나 사별한 매형 또 볼 만큼 가벼운 놈 아니에요"라며 털어놨다.

서운형은 "그래. 죄책감 느끼라는 거면 그럴게"라며 밝혔고, 노기준은 "흰머리가 완전 할아버지네. 지금 겁나 비호감인 거 알아요? 그게 관공서 직원 꼴이냐고요. 민폐도 적당히 끼쳐야지. 언제까지 한탄만 하고 자책만 하면서 그렇게 꼴 보기 싫게 살 건데"라며 다그쳤다.
노기준은 "그러니까 미용실 가랄 때 갔으면 좋았잖아. 왜 계속 안 가서 사람을 이렇게까지 하게 만드냐고"라며 탄식했다.
노기준은 "나 매형한테 하는 거 반의반만 우리 누나한테 했으면 누나 그렇게 안 보냈을 거예요"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서운형은 "기준아 미안해. 나도 어떻게 할지를 몰라서"라며 오열했다.
노기준은 "그러니까 여기 사인해요. 사람도 만나고 필요하면 결혼도 하고 그러다 아니다 싶으면 이혼도 하고 제발 좀 다시 그렇게 잘 살아줘요. 나 매형까지 잃고 싶지 않으니까"라며 호소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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