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타수 2안타' 한화 안치홍, 결국 2군행...'팔꿈치 인대 손상' 두산 이유찬도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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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권민규, 내야수 안치홍, 외야수 임종찬(이상 한화)을 비롯해 내야수 김민혁, 이유찬(이상 두산 베어스), 외야수 안치영(KT 위즈), 내야수 강성우, 투수 박준우, 외야수 윤동희(이상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서유신, 외야수 이형종(이상 키움 히어로즈) 등 11명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 내야수 이유찬의 엔트리 말소 사유는 부진이 아닌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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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투수 권민규, 내야수 안치홍, 외야수 임종찬(이상 한화)을 비롯해 내야수 김민혁, 이유찬(이상 두산 베어스), 외야수 안치영(KT 위즈), 내야수 강성우, 투수 박준우, 외야수 윤동희(이상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서유신, 외야수 이형종(이상 키움 히어로즈) 등 11명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없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다. 안치홍은 정규시즌 개막 후 10경기에 출전해 30타수 2안타 타율 0.0067 2타점 출루율 0.200 장타율 0.067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4~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9타수 1안타 2볼넷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신인 권민규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권민규는 정규시즌 개막 후 4경기 동안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으나 직전 등판이었던 6일 대구 삼성전에서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외야수 임종찬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임종찬은 11경기 22타수 3안타 타율 0.136 1홈런 1타점 출루율 0.240 장타율 0.318에 그쳤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면서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지난 주말 두산과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한 롯데도 엔트리에 변화가 있다. 우선 주전 외야수 윤동희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윤동희는 13경기 39타수 7안타 타율 0.179 1홈런 2타점 출루율 0.347 장타율 0.282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렸다.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박준우도 2군행을 피하지 못했다. 박준우는 7경기 5⅔이닝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12.71을 마크했으며,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사직 두산전에서 ⅔이닝 1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지난 4일 1군에 올라온 내야수 강성우는 사흘 만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 등록 이후 한 차례 교체 출전했으며, 5일과 6일 경기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두산 내야수 이유찬의 엔트리 말소 사유는 부진이 아닌 부상이다. 이유찬은 6일 사직 롯데전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도중 교체됐다. 4회초 1사 2·3루에서 양석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하다가 포수 유강남과 충돌하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5회초 대타 김인태와 교체되면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두산 구단은 7일 "이유찬 선수가 상대 포수와 충돌해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오늘(7일)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내측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일주일 동안 반깁스 조치를 하고, 3주 뒤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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