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수출 타격 중기·소상공인에 금융지원 확대키로

김혜민 2025. 4.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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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계속되는 내수부진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총 8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별로도 미국 관세조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관련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상생 대출을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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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통해 총 8조원 금리 우대
신보·기보에 총 230억 특별출연
자동차 관련 업체에 1500억 규모 상생대출

KB금융그룹은 계속되는 내수부진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사옥 전경사진. KB금융 제공.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총 8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기존 1조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고, 국가 주력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시 특별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230억원을 특별출연 해 84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할 계획이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혁신성장기업, 수출기업 등은 3년간 보증비율 100% 우대 협약보증서를 발급받거나, 최대 1.5%포인트 이내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로도 미국 관세조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관련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상생 대출을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 및 기업 등 실물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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