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옥 필요하신 분, 장흥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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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빠삐용> (1973)이 있었다. 빠삐용>
스티브 맥퀸(빠삐용), 더스틴 호프만(드가) 주연의 범죄 영화다.
영화는 죄수 수송선에서 빠삐용과 드가가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영화 <빠삐용> 을 떠올리게 하는 '빠삐용Zip'이 전라남도 장흥에 생겼다. 빠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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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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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삐용Zip’으로 변신하는 옛 장흥교도소. 자유와 해방을 꿈꾸는 빠삐용과 함께 만들어 갈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
| ⓒ 이돈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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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년 문을 연 옛 장흥교도소 내부. 2014년 장흥군 용산면에 새 교도소를 지어 옮겨갈 때까지 교정시설로 쓰였다. |
| ⓒ 이돈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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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장흥교도소 내부 모습. 2014년 새 교도소를 지어 옮겨갈 때까지 40년 동안 교정시설로 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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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Zip'으로 재탄생한 옛 장흥교도소는 1974년 문을 열었다. 2014년 장흥군 용산면에 새 교도소를 지어 옮겨갈 때까지 교정·교화시설로 쓰였다. 교도소가 옮겨간 뒤엔 영화나 드라마 배경 무대로도 활용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비롯 <슬기로운 감빵생활>, <1987>, <밀수>, <프리즌> 등 수십 여 편의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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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장흥교도소 입구.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단장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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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교도소 내부 공간이 문화체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교도소 수감자를 면회하는 접견실은 방문객의 접견 체험공간으로 만들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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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역사 전시관은 대한민국 교정사를 톺아보는 공간이다. 전근대, 일제강점기, 현대로 나눠 형벌과 행형, 재소자 생활 등을 살필 수 있다. 감시탑에 재소자 교정·교화 문구도 새겼다. 질문 문항이 적힌 타공판, 사색공간으로 나가는 철창 등도 설치했다.
몸을 단련하는 연무장은 영화로운 책방이 됐다. 영화강좌나 관련 서적을 갖췄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한국영화나 영화 대본을 무료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여성 죄수 수용공간인 여사동은 레지던시를 구축, 글감옥(글빵)으로 변신했다. 하루 최대 6시간까지 머물며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다.
재판을 기다리는 미결수들이 생활한 사동은 숙박시설 '호텔 프리즌'으로 바뀐다. 유스호스텔과 교도소를 접목시킨 감옥 콘셉트의 숙박시설이다. 교회당은 지역예술인 전시 및 공연장으로 단장했다. 수감자를 면회하는 접견실은 시대별로 재소자 접견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1~2층 청사동은 푸드숍으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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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삐용Zip은 여행안내소까지 갖추고 조만간 일반인에 완전 개방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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