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순천 야산에서도 산불 잇따라…"인명 피해는 없어"

신용일 기자 2025. 4. 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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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불이 난 곳은 보고 오신 대구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낮 1시 50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2대와 차량 36대, 인력 146명을 투입해 1시간 5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비슷한 시각, 전남 순천 상사면 용계리에 있는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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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불이 난 곳은 보고 오신 대구뿐만이 아닙니다. 다행히 지금은 불이 다 꺼진 상태이기는 한데, 날이 날이니 만큼 계속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신용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등성이 위로 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낮 1시 50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2대와 차량 36대, 인력 146명을 투입해 1시간 5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국은 주민이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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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전남 순천 상사면 용계리에 있는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 차량 12대, 인력 98명을 투입해 50여 분 만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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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낮 1시 30분쯤 대덕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는데, 1시간 27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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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에 격분해 경찰 버스를 파손했던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4일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 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깨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박진훈, 화면제공 : 산림청·송영훈)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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