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로 멩덴 퇴출한 CPBL 중신, KBO리그 9승 투수도 '퇴출'
배중현 2025. 4. 6. 00:13

KBO리그 출신 왼손 투수 커크 맥카티(30)가 대만 프로야구(CBPL)에서 방출됐다.
4일 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에 따르면 맥카티는 이달 초 중신 브라더스 구단에서 짐을 쌌다. 맥카티는 스프링캠프에서 2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0.50으로 부진했다. 결국 1군 명단에 포함하지 못한 뒤 상호 합의로 거취를 정리했다.
중신 구단은 단장은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나기로 한 것은 유감이지만, 지난해 그의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미래를 기원한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맥카티는 지난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 5승 3패 평균자책점 2.76(81과 3분의 2이닝)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1.19였다.
올 시즌에도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스프링캠프에서 삐걱거렸다. 최종 결론은 방출. CPBL STATS는 '중신 구단은 이제 외국인 투수로 호세 데 폴라·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마리오 산체스·니발도 로드리게스를 보유하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중신은 지난 3월 초 KIA 타이거즈 출신 다니엘 멩덴이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팀을 떠났다. 대만 언론인 ETtoday는 '중신 구단이 멩덴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멩덴은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팀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리화나 양성 반응이 계약 해지와 직결된 결정적인 문제로 알려졌다. 멩덴에 이어 맥카시까지 정리하면서 외국인 투수 운영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맥카티는 KBO리그 야구팬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23년 SSG 랜더스 소속으로 한 시즌을 뛴 그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3.39(130이닝)를 기록했다. 시즌 뒤 재계약에 실패, 지난해 1월 중신 구단과 계약하며 CPB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JK김동욱, 尹파면에…“韓,전세계서 탄핵 횟수 가장 多, 자랑스럽나” - 일간스포츠
- 클릭비 김상혁 “23억 사기 피해로 집 두 채 팔고, 15평서 母와 생활” (살림남) - 일간스포츠
- 김보라, 故김새론 49재에 남긴 애틋한 편지…“내 옆에서 조잘대던 너, 또 비가 오네” - 일간스
- 유재석, 이경규에 ‘예능 가르침’ 받는다 (놀뭐) - 일간스포츠
- 암투병 이솔이, ‘♥박성광’과 봄맞이 데이트…“벚꽃 얼마나 볼 수 있을지 세어본 날들” - 일
- 전현무, ‘새신랑’ 김종민에 부러움 폭발…“나도 찾고 있다” (전현무계획2) - 일간스포츠
- 법원, 이승기 손 들어줬다…“후크엔터, 5억8100만원 지급해야” - 일간스포츠
- “이제야 봄” 이동욱에…“정치색 드러내지 마” 악플 테러 ‘눈살’ - 일간스포츠
- 허수봉-레오 최강 듀오 앞세운 현대캐피탈, 구단 첫 트레블 달성 - 일간스포츠
- 아이유, 또 미담... 어린 금명 위해 붕어빵 차 선물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