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논란 속 49재…김보라 "편지 좋아했던"·이수현 "보고싶던 마음이 지켜줘" 그리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故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49일이 됐다. 배우 김보라는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 외 절친들이 언급한 고인을 향한 마음이 이목을 모은다.
오늘(5일)은 故김새론의 49재다. 죽은 후 49일의 기간 동안 생전의 업에 따라 다음 세계가 결정된다고 보는 의식이다.
종교의식이라기보다는 우리 고유의 의식이자 망자에 대한 의식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16일 세상을 떠난 김새론, 눈을 감은지 49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관련된 논란들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이날 고인과 절친했던 배우 김보라는 추억을 회상하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김보라는 "네가 11살 내가 16살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난 너는 내가 뭐 그리 신기했는지 한참을 옆에서 조잘조잘. 그 연으로 중학생이 된 너. 고등학생이 된 너. 갑자기 차를 끌고 오던 너. 편지 받는 걸 좋아했던 너였기에 생일이 아닌 날에도 문자로든 손 쪽지로든 너한테 편지 써주는 재미 쏠쏠했는데 사진첩 보니 이때 난 이런 감성이었네"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이제는 두번 다시 볼 수 없는 인연이라 해도 어느순간 함께했다는 것은 그것대로 좋지 않은가"라는 글을 더했다.
이어 "추운 거 극혐하는 막내야. 하필 또 비 오네. 넘어지지 말고 바보야. 편지나 받아"라는 글을 더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보라와 故 김새론, 이수현은 절친 사이로 함께 여행도 다니고 집에도 드나들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 이수현은 1999년생, 김보라는 1995년생,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막내다. 함께 예능 방송에 나오며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보라는 "말하느라 밥도 잘 안먹던 조론아. 이제는 밥 다먹고 말해라"라는 글을 더하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새론과 김보라는 핑크 헤어스타일을 한 채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5일 이수현 또한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표한 바 있다. 하림은 "수현이가 꿈에 나왔다"며 '비긴어게인'을 함께한 악뮤 이수현을 언급, "최근 있었던 좋지 않은 일로 인해 한참을 걱정했던 기억 때문인가 싶다.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안부를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또한 "보고싶은 마음만으로도 서로를 잘 지켜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현이 답글을 달았다. 이수현은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지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하부지. 보고싶은 마음이 충분히 저를 지켜주고 있답니다"라며 김새론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현은 김새론을 떠나보낸 이후, 샤이니 온유의 콘서트 게스트로 설 예정이었으나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김새론과 절친했던 배우 이영유도 그리움을 표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 그룹 7공주 출신 배우 이영유는 개인 채널을 통해 故 김새론과의 추억을 공유했다. 게시물, 스토리 기능을 통해 무려 22장의 사진을 공유, 고인을 떠나보내며 먹먹함이 담긴 장문의 글도 게재했다.
이영유는 "내 영원한 남편, 심장, 반쪽, 목숨 같은 우리 론이. 언니 인생에 네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찬란하고 다채로웠어"라며 "주기만 하고도 부족해서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던 너.. 그런 맹목적인 사랑을 언니는 너 덕분에 느끼고 받았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너무 보고 싶지만 이제 아프지 않은 거니까 그거면 됐어 지켜주지 못해서 언니가 미안해 내 동생 보고싶다 많이 사랑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함께 외국 여행을 간 것, 쇼핑을 한 것, 놀이동산을 간 것, 저녁을 먹은 것 등의 추억이 담겼다. 특히 여행을 떠났을 당시 해맑게 웃고 있는 김새론, 이영유의 영상이 그리움을 더했다.
고인과 절친했던 이들이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사진=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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