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점 21리바운드’ 마레이, 역대 2호 진기록…이 부문 최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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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LG)가 역대 최초 4시즌 연속 리바운드 1위를 사실상 예약했다.
마레이가 20점 20리바운드 이상을 동시에 작성한 건 이번이 10번째였다.
또한 올 시즌 평균 기록을 13.1리바운드까지 끌어올리며 사실상 이 부문 1위를 예약했다.
한편, 20점 20리바운드 이상 부문 상위권에서 기록을 쌓고 있는 현역 선수는 마레이, 워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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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2위 LG는 3연승을 질주, 4강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칼 타마요(23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화력을 뽐낸 가운데 마레이는 변함없는 골밑 장악력을 뽐냈다. 24점 2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LG의 재역전승에 기여했다. 마레이의 진가는 4쿼터에 발휘됐다. 4쿼터에만 8점 9리바운드를 추가, 화력을 발휘한 타마요의 부담을 덜어줬다.
마레이가 20점 20리바운드 이상을 동시에 작성한 건 이번이 10번째였다. 마레이에 앞서 이를 10경기 이상 작성했던 선수는 라건아(전 KCC)가 유일했다.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KBL에서 활약했던 라건아는 무려 17경기에서 20점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했다.
마레이는 라건아에 이어 역대 2호 진기록을 달성, 골밑의 제왕이라는 걸 새삼 증명했다. 또한 올 시즌 평균 기록을 13.1리바운드까지 끌어올리며 사실상 이 부문 1위를 예약했다. 2위는 자밀 워니(SK)의 12.1리바운드다.
한편, 20점 20리바운드 이상 부문 상위권에서 기록을 쌓고 있는 현역 선수는 마레이, 워니뿐이다. 워니는 이를 8차례 작성해 나이젤 딕슨(전 KT), 테렌스 레더(전 전자랜드)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 라건아(전 KCC) 17경기
2위 아셈 마레이(LG) 10경기
3위 나이젤 딕슨(전 KTF), 테렌스 레더(전 전자랜드), 자밀 워니(SK) 8경기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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