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운동 못했어도"… 주말에 '이만큼' 몰아 하면 효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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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두 번만 운동해도 150분을 채운다면 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이나 암으로 사망할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대표 저자인 남부의대 지하오 리 박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할 필요는 없다"며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중강도 신체 활동을 1~2회 정도로 묶거나 나눠서 해도 심혈관 질환, 암 또는 기타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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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남부의대 연구팀이 영국 생물의학 데이터베이스에서 9만3000명 이상의 신체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신체 활동 패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 연구팀은 이들을 총 150분의 운동 시간을 채우면서 일주일에 1~2회 운동하는 그룹, 일주일 내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그룹, 앞의 두 그룹과 달리 권장 운동 시간(150분)을 채우지 못한 그룹으로 나눠 각종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권장 운동 시간을 채운 앞의 두 그룹의 사망 위험이 채우지 못한 그룹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일주일에 1~2번 운동하는 그룹과 주중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그룹 사이에는 사망 위험에 있어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각 항목을 살펴볼 때 일주일에 운동을 1~2회만 한 그룹의 경우 권장 운동 시간을 채우지 못한 그룹에 비해 포괄적인 원인에 따른 사망 위험이 32% 낮았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1% 낮았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1% 낮았다. 일주일 내내 규칙적으로 운동한 그룹 사람들은 권장 운동 시간을 채우지 못한 그룹에 비해 포괄적인 원인에 따른 사망 위험이 26% 낮았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4% 낮았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13% 낮았다.
연구 대표 저자인 남부의대 지하오 리 박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할 필요는 없다"며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중강도 신체 활동을 1~2회 정도로 묶거나 나눠서 해도 심혈관 질환, 암 또는 기타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일 운동을 하기는 어렵지만, 주말이나 며칠 동안 집중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바쁜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는 소식"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단기간에 걸친 신체 활동조차도 지속적인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는 안심할 만한 증거를 제공한다"고 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저널’에 지난 2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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