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젊은 축구인 마음 못 얻었나?→4기 행정부 완성 '아직'…'임원 선임 권한' 위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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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4기 집행부 선임을 뒤로 미뤘다.
이날 총회는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28일 정 회장의 대한축구협회장 인준을 승인하면서 개최됐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선에 난항을 겪으면서 정 회장은 일단 이번 총회에서 임원 선임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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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4기 집행부 선임을 뒤로 미뤘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34명 가운데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보고됐다.
이날 총회는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28일 정 회장의 대한축구협회장 인준을 승인하면서 개최됐다. 지난 2월 26일 치러진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은 85.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돼 4 연임에 성공했다.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임원의 선임과 관련해 '회원종목단체 중 정회원∙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구비 서류를 갖춰 체육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선거 절차상 하자나 당선자의 결격 사유가 없으면 체육회는 인준해 줘야 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 회장은 4기 행정부 인선을 마무리 지을 것처럼 보였지만 인선에 난항을 겪었다.
앞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9대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취임식 이후 취재진과 만난 정 회장은 집행부 인선과 관련해 "(집행부) 전체를 다 해야 하기 때문에 위원장만 (인선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모레까지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그다음 주 내에 선임을 마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 저분 열심히 만나면서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 인터뷰 많이 하고 있다"라면서도 4일 집행부가 발표되는지 묻자 "90퍼센트 이상 되어야지, 일부만 (구성이) 됐을 때에는 (발표가) 다음 주까지 미뤄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부분만 발표하는 것보다 한꺼번에 다 발표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당선 후 젊은 축구인들을 집행부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정 회장의 제안을 받은 축구인들이 이를 거절하면서 집행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선거 출마 기자 회견 당시에도 "지금까지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등 여러 스타가 협회에서 같이 회의를 하며 고민했었다.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 다음 후보들도 축구 감독으로서의 경험만이 아니라 행정 경험도 필요하다"며 젊은 인재들의 협회 행정 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본축구협회장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사무총장을 몇 년간 하고 협회장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도 좋다고 생각한다. 많은 축구인이 행정에 참여하고 행정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선에 난항을 겪으면서 정 회장은 일단 이번 총회에서 임원 선임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축구협회 정관 제24조 '부회장 및 이사는 회장이 추천한 자 중에서 선임한다. 단, 총회의 의결로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할 수 있으며 총회에서 그 선임 결과가 보고되어야 한다'라는 조항을 근거로 정 회장이 임원 선임권을 위임받았다.
한편, 이번 대한체육회 인준 승인과 대의원 총회와 별개로 정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법적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통보와 함께 정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축구협회의 특별 감사 처분 취소 및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문체부의 처분 요구 효력이 중단됐지만, 문체부는 이에 항소한 상황이다.
정 회장은 문체부와의 갈등에 대해 "여러 가지로 하나씩 풀리고 있는 과정에 있다"며 "점점 좋아지고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임원진이 구성된 다음에 본격적으로 더 얘기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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