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굿바이 손흥민! '300,000,000,000원 단칼 거절' 더브라위너, 맨시티 떠난다…"내 마지막 몇 달"

권동환 기자 2025. 4. 4. 20: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케빈 더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뛴 벨기에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금까지 413경기에 출전해 106골 174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레전드인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생각이라고 팬들에게 발표했다. 더브라위너 SNS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케빈 더브라위너가 시즌이 끝나고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케빈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확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브라위너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 이번이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서 보내는 내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축구 선수로서 우리 모두는 결국 이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 날이 다가왔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먼저 내게 이 말을 들을 자격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케빈 더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뛴 벨기에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금까지 413경기에 출전해 106골 174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레전드인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생각이라고 팬들에게 발표했다. 더브라위너 SNS

그는 "축구는 나를 여러분 모두와 이 도시로 이끌었다"라며 "도시, 클럽, 사람들은 내게 모든 것을 줬고, 모든 것을 돌려줄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 "우리가 좋든 싫든 이제 작별 인사를 할 때이다"라며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이곳은 우리 가족에게 의미가 있다"라며 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맨체스터는 영원히 우리 아이들의 여권에 남을 것"이라며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이곳은 항상 우리의 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10년 동안의 여정에 대해 도시, 클럽, 직원, 팀원, 친구, 가족들에게 감사를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라며 "모든 이야기는 끝나지만 확실히 최고의 장이었다. 이 마지막 순간들을 함께 즐겨보자"라고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케빈 더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뛴 벨기에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금까지 413경기에 출전해 106골 174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레전드인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생각이라고 팬들에게 발표했다. 연합뉴스

벨기에 출신 더브라위너는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그는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지금까지 413경기 출전해 106골 174도움을 올리며 긴 시간 클럽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6회, 리그컵 5회, FA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경험한 더브라위너는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최근 부상 횟수가 늘어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시즌 전반기를 날렸던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인해 31경기에 나와 1698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1991년생이라 나이도 올해로 34세이기에 2024-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더브라위너가 결별할 가능성이 올라갔다. 마침 더브라위너와 맨시티 간의 계약 기간도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케빈 더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뛴 벨기에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금까지 413경기에 출전해 106골 174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레전드인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생각이라고 팬들에게 발표했다. 연합뉴스

일각에선 맨시티와 더브라위너가 계약 연장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월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이번 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이며, 최근 몇 주 동안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더 브라위너는 여전히 맨시티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1년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데, 해외 클럽에서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새로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인 샌디에이고와 사우디 프로리그 팀이 그를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안에 그의 미래에 대한 명확성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절대적인 든든한 지지자였고, 최근 부상으로 인해 경기 시간이 줄었지만 그는 여전히 맨시티에서 뛰어난 기록을 자랑한다"라며 "여름에 그가 팀을 떠난다면 클럽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케빈 더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뛴 벨기에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금까지 413경기에 출전해 106골 174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레전드인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생각이라고 팬들에게 발표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결국 더브라위너가 여름에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더브라위나와 맨시티 간의 10년 동행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더브라위너가 다가오는 여름에 맨시티를 떠난다면 2015년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해 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결별을 하게 된다.

한편 가족들을 위해 사우디행을 거절한 더브라위너이기에 더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더브라위너를 원하는 곳 중 하나이지만, 더브라위너는 가족들을 위해 사우디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케빈 더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뛴 벨기에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금까지 413경기에 출전해 106골 174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레전드인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생각이라고 팬들에게 발표했다. 연합뉴스

영국 '데일리스타'는 지난해 7월 "케빈 더브라위너는 가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공하는 주당 100만 파운드(약 18억 8400만원) 계약을 거부하고 맨체스터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의 러브콜을 받은 더브라위너는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15년 동안 축구를 했지만 그 정도 수준의 액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다음 단계가 무엇을 의미할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말해 사우디행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더브라위너의 최종 선택은 맨시티 잔류였다.

당시 매체는 "더브라위너는 사우디 프로리그 알이티하드와 협상을 해왔고, 원칙적으로 1억 5600만 파운드(약 2939억원) 상당의 3년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알이티하드 감독인 로랑 블랑은 더브라위너가 합류하길 원했고,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케빈 더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뛴 벨기에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금까지 413경기에 출전해 106골 174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레전드인 더브라위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생각이라고 팬들에게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어 "하지만 더브라위너는 이제 적어도 한 시즌 더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며 "그는 아내와 사우디 이적을 논의했는데 자녀 문제로 꺼려했다. 이들은 특히 8살 장남인 메이슨 밀리안 더브라위너의 학교를 바꾸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가족들을 위해 사우디행을 거절한 더브라위너이기에 이번 여름 맨시티를 떠난다면 미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더 브라위너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 MLS 신생팀 샌디에이고FC도 더 브라위너 영입을 원하고 있는 팀들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더브라위너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