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은 여전히 위험한 인물, 당장 구속해야"
[이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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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 단장인 추미애 의원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 선고한 4월 4일 <오마이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 ⓒ 오마이TV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 단장인 추미애 의원은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판결문에서 '대통령의 국군 통수 의무' 대목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후 <오마이TV> 오연호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제2, 제3의 계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은 윤 대통령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는 걸 헌재도 동의한 것"이라면서 "군을 정치도구로 삼아 국민을 압박해서는 안 된다는 대목이 (헌재 재판관들의 의견이) 만장일치로 수렴된 중요한 대목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대통령에서 파면된) 윤석열은 여전히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에 오늘이라도 당장 영장을 발부해서 구속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시급히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에서 파면됐다고 해서) 제2의 계엄은 망상이고 실행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라면서 "현실 인식이 없고 사이코패스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그들(윤석열 집단)은 여전히 (계엄과 같은 내란) 가능성을 타진하고 선동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추미애 의원은 법무부장관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 첨예하게 대립했다. 대통령에서 파면된 윤석열과의 긴 싸움에 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추 의원은 "드디어 오늘 짐을 벗었다"면서 "이 찰거머리같이 찐득찐득한 그 불쾌함, 도저히 끝나지 않은 것 같았는데, 그런 오래된 짐을 벗었다"고 답했다.
2022년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의 심정이 어땠냐는 물음에 추 의원은 "제가 이 세상의 종말에 서 있다는 는낌, 벼랑 끝에 있다는 느낌이었다"면서 "666 징표가 있으면 계속 악마가 새로 태어나서 더 나쁜 짓을 하는 공포 영화의 내용처럼, 이제 저걸 어떤 수로 막을 수 있겠느냐는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추 의원은 "8년 전 '이게 나라냐'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잡았는데, 국민들과 약속한 숙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상당 기간 높은 지지율도 유지했는데, 자기만족에 도취해 분칠만 한 개혁을 국민 앞에 꺼내놓고 다시 자기만족에 빠져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검찰은 슬금슬금 권력을 키워갔고, 윤석열 잔당이 그 속에 똬리를 들고 대선후보로 나서 정권을 잡아 지금의 사태까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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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 단장인 추미애 의원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 선고한 4월 4일 <오마이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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