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14일까지 선거일 발표…시작된 ‘장미 대선’ [尹 파면]

임현범 2025. 4.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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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장미 대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헌법에서는 대통령 궐위 시 60일 내 대선을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첫 탄핵인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대선은 5월 9일에 치러졌다.

조기 대선 당선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즉시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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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상 대통령 궐위 시 60일 내 대선
한덕수 10일 내 조기 대선 날짜 지정…주말 피할 가능성↑
쿠키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장미 대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헌법에서는 대통령 궐위 시 60일 내 대선을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헌법재판소(헌재)는 4일 윤 전 대통령을 만장일치로 파면했다. 이에 따라오는 5월 24일에서 6월 3일 사이에 대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첫 탄핵인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대선은 5월 9일에 치러졌다.

선거일은 탄핵 후 10일 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발표하게 된다. 조기 대선 날짜는 오는 14일까지 결정된다. 또 조기 대선은 일반적인 선거 상황과 달라 수요일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다만 투표 장려를 위해 사전 투표와 선거 당일이 주말에 겹치게 지정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주말이 겹친 5월 24일과 25일, 30일, 6월 1일은 선거일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날부터 조기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기 대선 기간 60일을 모두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정식후보자는 다음 달 10~11일까지 등록해야한다. 조기 대선 당선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즉시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의원을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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