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요리스-케인 넘고 토트넘 PL 최다출전 1위 등극...그런데 첼시전 패배에 묻혀, '평점 5점' 혹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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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첼시전에 출전해 토트넘 훗스퍼 역사에 남을 기록을 썼음에도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토트넘 공식전 448경기에 나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첼시 골키퍼 산체스에게 막혔다. 토트넘은 거의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는데 손흥민은 유일하게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산체스 선방에 막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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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첼시전에 출전해 토트넘 훗스퍼 역사에 남을 기록을 썼음에도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34점을 유지하면서 14위에 올랐다. 첼시와의 맞대결 4연패와 더불어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손흥민 분투가 무색한 패배였다. 좌측 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공격 선봉장 역할을 맡아 첼시 수비를 흔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2분 만에 슈팅을 날리는 등 좌측에서 계속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35분 손흥민이 좌측에서 볼을 잡고 말로 구스토와의 일대일을 이겨내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실점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 파페 마타르 사르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고 사르 골이 나왔는데 이전 상황에서 반칙으로 인해 취소됐다. 후반 44분 존슨의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달리던 손흥민이 몸을 날려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산체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끝이 났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토트넘 공식전 448경기에 나왔다. 기존 1위였던 위고 요리스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 최다 출전 1위에 올랐다. 2015-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와 11년 만의 쓴 대기록이다. 의미 있는 기록이지만 토트넘의 무기력한 패배에 묻혔다.
손흥민을 향한 평가는 엇갈렸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평점 7점을 줬는데 토트넘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이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첼시 골키퍼 산체스에게 막혔다. 토트넘은 거의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는데 손흥민은 유일하게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산체스 선방에 막혔다"고 이야기했다.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더 많이 관여했다. 존슨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마지막 순간 골키퍼가 막았다"라고 했다. 평점은 5점이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면서 "손흥민은 때때로 위협적이었으나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약해지는 듯했다. 슈팅을 할 좋은 위치에 있는데도 겁먹고 슈팅을 주저했다"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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