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기침체 진입한다"...JP모간의 '섬뜩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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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여파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섬뜩한 경고를 내놨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간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모두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경우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들이 경기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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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여파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섬뜩한 경고를 내놨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간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모두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라 센비반이 JP모간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가 아직 시장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주요 교역국들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기본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정 국가에는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의 여파로 이날 미국 증시는 일제히 폭락하며 2020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노라 센비반이 전략가는 이번 관세 조치가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약 2.2% 수준의 충격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도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최대 2%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경우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들이 경기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블룸버그)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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