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쇼크·탄핵심판 임박…원·달러 환율 16.5원 급락 출발(상보)

김유리 2025. 4. 4. 09: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고 결과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
전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4일 원·달러 환율이 16.5원 급락 출발했다. 미국 상호관세 충격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가 반영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변동성 추가 확대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6분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14.7원 내린 1452.3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6.5원 내린 1450.5원에 개장한 후 한 때 1450선을 밑돌았다가 소폭 반등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가 글로벌 관세 전쟁 본격화에 따른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4%, 나스닥 종합지수는 5.97% 각각 급락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도 두드러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대로 내렸다.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에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인용 시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수출업체 추격매도 등이 들어오면 낙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