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의원 재선거 패배가 진보당 때문? 어기구 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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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치러진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2선거구(송악·송산·신평)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해선 후보가 당선됐다.
구본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한 어기구 의원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구 후보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152표 차이로) 아깝게 패배했다. 모두 제 잘못"이라면서도 "낮은 투표율과 3자 구도에서 진보당이 가져간 720표가 너무 무거워 보인다"라고 패배 원인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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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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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송악·송산·신평)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이해선(사진, 가운데) 후보가 당선됐다. |
| ⓒ SNS 갈무리 |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이완식 전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졌다. 국민의힘이 자당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선거에 후보를 공천해 논란이 됐지만, 시민들은 또다시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해선 후보는 6148표(47.79%)로,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후보 5996표(46.61%)에 152표(1.18%P) 차이로 당선됐다. 진보당 오윤희 후보는 720표(5.59%)를 얻었다.
구본현 민주당 후보는 지난 8회 지방선거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구 후보의 패배 이유에 대해 지역에서는 낮은 투표율과 선거 무관심을 들고 있다.
그러나 충남 당진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의 입은 진보당을 향했다.
구본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한 어기구 의원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구 후보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152표 차이로) 아깝게 패배했다. 모두 제 잘못"이라면서도 "낮은 투표율과 3자 구도에서 진보당이 가져간 720표가 너무 무거워 보인다"라고 패배 원인을 진단했다. 어 의원의 발언은 자칫 민주당 후보의 낙선이 진보당 때문인 것처럼 해석될 수 있다.
진보당 오윤희 후보는 3일 기자와 한 통화에서 "탄핵 정국에 민주당의 선거 패배를 진보당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끄러운 행태"라면서 "시민들이 왜 민주당이 아니라 진보당 오윤희를 선택했는지, 민심이 무엇이었는지 잘 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진보당 오윤희의 손을 잡고 지지해 준 송악·송산·신평 주민 여러분과 성원을 보내준 당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노동자, 농민, 시민들의 편에서 진보 정치의 힘을 키워가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당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글과 관련해 어기구 의원 측의 입장을 물었지만, 어 의원 측은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답변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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