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모친상 충격으로 말 안 나와...인생 끝났다고 생각해" (레전드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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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진희가 6년 공백기 이유를 설명했다.
최진희는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꿈을 다시 이룬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정말 진솔하게 행복을 만끽하면서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태어나도 가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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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가수 최진희가 6년 공백기 이유를 설명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레전드 인사이트'에는 '사랑의 미로'를 비롯해 '그대는 나의 인생',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등의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최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최진희는 MBC 수목드라마 '물보라' 주제곡 영상을 보며 "저 노래를 녹음할 때 엄청나게 바빴다. 그래서 녹음실로 바로 갔다. 가녹음 듣고 녹음 빨리하고 다른 스케줄을 하러 갔었다"며 바빴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나경훈이 "인기가 끝날 줄 모르고 계속 가고 있다가 잠깐 공백기가 있지 않았냐"며 6년 공백기 이유를 물었다.
최진희는 "그때 좀 아팠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 견디지 못하고 많이 울고 그래서 목, 성대가 많이 상했었다. 거의 말을 잘 못하는 지경까지 갔다"며 모친상 이후 건강 상태가 극심하게 악화되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나경훈이 "목이 많이 안 좋으셨을 때는 노래를 한 번도 못 부르신 거냐"고 묻자 최진희는 "말을 못 하는데 무슨 노래를 했겠냐. 그때는 다시 노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못 했다. 얼마나 절망스러웠겠냐. 제일 답답했던 건 울고 싶은데 울지를 못했다. 소리가 안 나오고 말이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거는 내 인생의 끝이다'고 생각했다던 최진희는 산과 병원을 많이 다니며 극복할 수 있었다고.
최진희는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꿈을 다시 이룬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정말 진솔하게 행복을 만끽하면서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태어나도 가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희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음을 약속하며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레전드 인사이트'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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