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이수미 "학씨 아저씨, 누가 연기할지 궁금했는데" [인터뷰 스포]

서지현 기자 2025. 4. 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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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이수미가 신스틸러 최대훈을 언급했다.

그 중 최대훈이 연기한 부상길은 "학 씨!"라는 말버릇으로 인해 '학씨 아저씨'로 많은 이들에게 애증의 캐릭터가 됐다.

그러면서도 이수미는 "정작 그 연기를 한 최대훈은 눈동자가 항상 웃고 있다. 나쁜 말을 하면서도 그렇더라. 그게 좀 사랑스러웠다"면서도 "근데 저는 학씨 아저씨만 만나면 첫 만남부터 소리를 지르는 역할이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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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이수미 인터뷰 / 사진=씨엘엔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폭싹 속았수다' 이수미가 신스틸러 최대훈을 언급했다.

이수미는 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문소리)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다. 지난달 7일 첫 공개돼 각 계절씩 1~4막으로 구성됐다. 극 중 이수미는 애순의 곁을 지키는 잠녀(해녀) 양임 이모를 연기했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에선 배우 염혜란, 오정세, 엄지원, 최대훈 등이 강렬한 캐릭터로 등장했다. 그 중 최대훈이 연기한 부상길은 "학 씨!"라는 말버릇으로 인해 '학씨 아저씨'로 많은 이들에게 애증의 캐릭터가 됐다.

최대훈이 언급되자 이수미는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누가 그 역할을 할지 궁금했다. 활자로 봤을 땐 누가 봐도 빌런이었다"며 "후반부에 스스로 뉘우치면서 바라보면서 바뀌는 부분도 생기고, 자신의 쓸쓸함을 느끼지 않냐. 물론 그 전엔 정말 나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수미는 "정작 그 연기를 한 최대훈은 눈동자가 항상 웃고 있다. 나쁜 말을 하면서도 그렇더라. 그게 좀 사랑스러웠다"면서도 "근데 저는 학씨 아저씨만 만나면 첫 만남부터 소리를 지르는 역할이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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