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하면 빅리그 간다! 설영우, '수비 농락 드리블' 어시스트 또 적립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김정용 기자 2025. 4. 3.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영우가 또 한 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점점 높여갔다.

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2024-2025 세르비아컵 8강전을 치른 츠르베나즈베즈다가 노비파자르에 2-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세르비아컵의 앞선 32강전과 16강전은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설영우가 또 한 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점점 높여갔다.


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2024-2025 세르비아컵 8강전을 치른 츠르베나즈베즈다가 노비파자르에 2-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정규리그 선두 독주를 이어가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한 즈베즈다는 2관왕 달성에 한 발 다가갔다.


설영우는 완전히 물이 올랐다. 수비 두 명을 농락했다. 전반 6분 기세 좋은 침투로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들어간 설영우는 오른발 크로스를 올리는 척하다 접는 드리블로 한 명을 제쳤다. 다시 왼발로 접으며 눈 앞의 수비 두 명이 어쩔 줄 모르게 만들다가 둘 사이로 크로스를 올렸다. 셰리프 은디아예가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 선제골이 터졌다.


이후 전반 20분 즈베즈다의 티미 엘니크가 추가골을 넣었고, 29분 노비파자르의 압둘라예 시세가 한 골 추격했지만 이후 점수가 나지 않았다.


설영우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모두 단독 드리블 돌파가 포함됐다. 바로 전 경기인 3월 30일 정규리그 보이보디나전에서는 오른발 페인팅 후 왼발 강슛으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로써 설영우는 정규리그 6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도움, 세르비아컵 1도움까지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13개를 기록 중이다. 세르비아컵의 앞선 32강전과 16강전은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없었다. 확실히 우승을 노려야 하는 8강전부터 주전 설영우가 투입되기 시작했는데 곧바로 결정적 플레이를 해낸 것이다.


설영우는 원래 빅 리그 구단들의 관찰을 받는 선수다. 지난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진지한 관심을 받으며 잉글랜드 구단들이 주시하고 있다는 걸 확인시켰다. 당시 웨스트햄 이적은 무산됐고, 지난해 여름 즈베즈다의 본격적인 영입제안을 이끌어내면서 울산HD를 떠나 유럽진출을 이뤘다. 첫 시즌에 세르비아 리그를 평정하다시피 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지금처럼 활약을 이어가면 세르비아 생활 1년 만에 빅 리그로 떠나는 이상적인 루트를 밟을 수 있다.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설영우. 서형권 기자

설영우는 지난달 국내 2연전으로 열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2026 대한축구협회(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설영우는 당시에도 드리블로 상대 문전까지 진입하고 멀리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는 등 측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세훈, 이재성에게 연결한 크로스는 조금만 운이 따랐다면 골이 될 만했다. 현재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입지가 탄탄한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설영우가 앞으로 1년간 성장하는 만큼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도 높아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