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무적' 다저스 미쳤다! 개막 7연승…'메이 비자책+베츠 결승포' 앞세워 애틀랜타 3-1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시리즈 디펜딩챔피언' LA 다저스가 우완투수 더스틴 메이의 호투와 무키 베츠의 역전포에 힘입어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3-1로 승리하면서 연승을 '7'로 늘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월드시리즈 디펜딩챔피언' LA 다저스가 우완투수 더스틴 메이의 호투와 무키 베츠의 역전포에 힘입어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3-1로 승리하면서 연승을 '7'로 늘렸다.
이로써 다저스는 1933년 뉴욕 양키스 이후 92년 만에 전년도 월드시리즈 챔피언 팀이 개막 7연승을 달린 팀이 됐다.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개막 7연승은 1958년 연고 이전 후 이번이 처음이다. 구단 기록은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이었던 1955년의 10연승이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메이가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베츠가 6회말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베츠(유격수)-토미 에드먼(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미겔 로하스(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애틀랜타는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아지 알비스(2루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좌익수)-제러드 켈닉(우익수)-닉 앨런(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크리스 세일.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애틀랜타였다. 2회초 선두타자 오수나의 안타와 알비스의 삼진 이후 볼드윈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1사 1·2루에서 데 라 크루즈의 2루수 땅볼 때 유격수 베츠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그러면서 2루주자 오수나가 홈까지 향했다.


5회까지 세일 공략법을 찾지 못하면서 침묵으로 일관한 다저스는 6회말 돌파구를 찾았다. 선두타자 오타니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후속타자 베츠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베츠의 시즌 3호 홈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에드먼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을 당했지만, 1사 3루의 기회를 맞은 스미스가 중전 안타로 3루주자 에드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3-1.
빅이닝으로 분위기를 바꾼 다저스는 불펜을 앞세워 굳히기에 돌입했다. 앤서니 반다와 알렉스 베시아가 각각 6회초와 7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8회초 구원 등판한 블레이크 트레이넨도 1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경기를 매듭짓기 위해 올라온 태너 스콧도 9회초를 실점 없이 마감하면서 다저스의 2점 차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다저스는 3일 애틀랜타와의 맞대결에서 개막 8연승을 정조준한다. 블레이크 스넬이 브라이스 엘더와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스넬은 지난달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성광♥' 이솔이, 암 투병 "몇 년 살지 몰라…현재 치료 중"
- 치어리더 안지현, 뇌쇄적 움직임…남성과 밀착 파격댄스 공개
- 한지은 "김수현과 '리얼' 베드신, 후유증 상당했다" 재조명
- 신정환, 교도소에서 연쇄살인마 강호순과 대면…트라우마 고백
- 故송해, 3년 만에 사인 밝혀져…주치의 증언+유가족 단독 인터뷰
- 강민경, '주사이모' 적극 해명 후 근황…"월요팅" [★해시태그]
- 정국, 전역 후에만 벌써 세 번…'한·중·일 사생'에 자택 침입 피해 [엑's 이슈]
-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무단 공개 사과…"비공개인 줄 몰라, 부끄럽고 죄송해" [전문]
- '♥김우빈과 결혼' 신민아, 본식 드레스는 4천만원대 명품…김연아·손예진도 '픽' [엑's 이슈]
- 박나래 이태원 집에 의문의 '50억 근저당' 설정 왜?…前 매니저 논란 시점과 겹쳐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