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고문치사’ 연속 보도 이끈 남시욱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별세

김판 2025. 4. 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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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민주화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연속 보도를 이끈 남시욱(사진)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1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경북 의성 출신인 고인은 1959년 동아일보 1기 수습기자로 입사하며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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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민주화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연속 보도를 이끈 남시욱(사진)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1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경북 의성 출신인 고인은 1959년 동아일보 1기 수습기자로 입사하며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등을 역임했다. 1995~1997년에는 문화일보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삼성언론재단 이사, 관훈클럽 총무 등을 역임했다. 동아대상(1980), 인촌상 언론출판부문(2007), 제1회 자랑스런 편협인상(2023) 등을 받았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이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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