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케이블타이로 '기자 포박', 국회 CCTV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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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청에 투입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아래 707특임단) 대원이 수갑형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당시 취재 중이던 기자를 포박하는 장면이 국회 CCTV에 포착됐다.
<뉴스토마토> 는 1일 당시 707특임단 대원이 자사 기자를 붙잡고 케이블타이로 포박하는 장면이 담긴 국회 방범용 CCTV 영상을 확보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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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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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토마토는 1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청에 투입된 707특임단 대원들이 자사 기자를 붙잡고 케이블타이로 포박하는 장면이 담긴 국회 방범용 CCTV 영상을 확보해 공개했다. |
ⓒ 뉴스토마토 |
<뉴스토마토>는 1일 당시 707특임단 대원이 자사 기자를 붙잡고 케이블타이로 포박하는 장면이 담긴 국회 방범용 CCTV 영상을 확보해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55분쯤 촬영된 영상으로, 특임단 대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신들을 촬영하던 기자를 붙잡아 국회 본청 벽으로 밀어붙인 뒤 팔을 뒤로 돌려 손목을 케이블타이로 묶는 장면이 나온다.(관련 영상 : 계엄군, 물리력 행사...무릎 꿇리고 케이블타이 '포박')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은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9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 기자회견에서 케이블타이를 인원 포박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지만, 지난 2월 6일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6차 변론 증인신문에선 사람 묶는 용도가 아닌 문 봉쇄용이었다고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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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3일 오후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투입된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대원이 오른쪽 허벅지 벨트에 휴대한 케이블타이(왼쪽, 사진을 밝게 보정함)과 미국 밀스펙플라스틱스 사에서 수갑 대용으로 개발해 국내외에 판매 중인 '코브라 커프스' 제품을 접은 모습과 펼친 모습(오른쪽). 서로 동일한 제품으로 추정된다. |
ⓒ 밀스펙플라스틱스·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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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오후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 본청 출입을 막기 위해 청테이프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707특임단) 소속으로 확인된 대원이 오른쪽 허벅지 벨트에 수갑 대용으로 쓰이는 케이블타이(빨간색 원)를 휴대하고 있다. |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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