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토리를 움직이는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정현수

뉴욕에서 활동하는 정현수(Hyunsoo Collie Jung)는 감각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는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다. 현재 뉴욕의 디자인 에이전시 더 워킹 어셈블리 (The Working Assembly)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이를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AIGA(American Institute of Graphic Arts) 회원으로서 디자인 커뮤니티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베이스 디자인 (Base Design)과 헬로 몬데이 (Hello Monday)에서 다수의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중에서도 릴렉스 에이 아이(Reflex AI) 프로젝트에서는 퇴역 군인의 정신 건강과 재활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웹비 어워드 노미니(Webby Award Nominee)에 오르며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페이스북의 전 COO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린 인 오르가니제네이션 (LEAN IN Organization)의 린 인 걸스 (Lean In Girls) 프로젝트에서 메인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해당 캠페인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기리는 국제적인 시상식 안뎀 어워드 (Anthem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그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업은 Obscura(Mystery of Darkness)와 7 Luck 3 Skill이다.
Obscura(Mystery of Darkness)는 빛과 어둠, 명확성과 모호함의 경계를 탐구하며 타이포그래피, 그래픽디자인 그리고 일러스트를 결합한 실험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됐다. 이 작업은 씨 에이 어워드 (CA Award) 및 뮤즈 어워드 (MUSE Award)에서 각각 모션 그래픽 디자인 (Motion Graphic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7 Luck 3 Skill은 행운과 기술이라는 개념적 요소를 시각적으로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젝트로, 운(運)과 기술(技)의 균형을 모션으로 풀어내는 방식을 연구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픽 (Graphic Design Typography) 부문에서 뮤즈 어워드(MUSE Award)를 수상했다.
최근 더 워킹 어셈블리 (The Working Assembly)에서는 건강 크래커 브랜드 넛스 (Nufs)의 모션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담당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시현 인턴기자 park.sihyun1@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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