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백지원, 애순이네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정신적 지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백지원이 '폭싹 속았수다' 4막에서도 든든한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3월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4막에서 백지원은 애순이네의 포근한 동반자이자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돼주는 경자 이모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IMF 시기 양금명(아이유 분)이 신랑감인 박충섭(김선호)을 데려왔을 때도, 양은명(강유석)이 동업자 대신 누명을 써 감옥 가게 생겼을 때도 그 곁에는 한결같이 해녀 이모 홍경자(백지원)가 있었으며, 양관식(박해준)이 갑자기 떡하니 계약한 가게 '금은동이네'에서의 성공 스토리를 쓰기 시작할 때도 빠지지 않고 함께 했다.

특히 은명이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오애순(문소리)이 철용이 엄마 머리채를 잡고 싸우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크게 놀라며 감탄하는 장면에서는 "나이가 들어가도 여전히 전광례(염혜란)의 딸이기만 하던 문학소녀 애순이가 이제는 정말 다 커버렸구나" 하는 기특함까지 담은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백지원은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뿐만 아니라 복합적이고 깊이 있는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백지원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손끝, 눈빛, 숨소리의 떨림까지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캐릭터와 하나가 돼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백지원은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하는 차기작 연극 '헤다 가블러'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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