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김연경, 16점 폭발…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챔프 1차전 승

김영건 2025. 3. 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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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팀 내 최다 득점을 터뜨리며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3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7)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세트 막판 투트쿠의 연속 퀵오픈까지 더해 25-22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이 3세트마저 25-17로 이기며 1차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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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김연경이 팀 내 최다 득점을 터뜨리며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3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7) 완승을 거뒀다.

1차전을 따낸 흥국생명은 챔프전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김연경이 16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투트쿠와 정윤주도 각각 14점, 13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흥국생명이 1세트를 선취했다. 팽팽한 상황에서 한 끗 차로 앞섰다. 18-17에서 투트쿠가 백어택을 꽂았다. 이어 박수연의 서브에이스, 김연경의 퀵오픈이 나왔고, 결국 25-21로 세트 승을 거뒀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양 팀은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이때 다소 밀리던 흥국생명이 먼저 치고 나갔다. 16-18에서 무려 연속 5득점을 터뜨렸다. 김연경이 공격 2득점, 최은지가 서브 2득점으로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세트 막판 투트쿠의 연속 퀵오픈까지 더해 25-22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3세트 역시 지배했다. 김연경과 정윤주를 앞세워 격차를 벌려갔다. 정관장은 부키리치와 표승주를 통해 반격했으나 흥국생명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이 3세트마저 25-17로 이기며 1차전을 가져왔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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