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클래식' 12주년 기념해 '악뮤'와 손잡고 음원 'DADA' 공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자사의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 클래식(구 쿠키런 for Kakao)’이 출시 12주년을 맞아 인기 가수 악뮤(AKMU)와 협업해 제작한 ‘DADA’ 음원을 발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곡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12년 동안 치열하게 달려온 쿠키런이 악뮤와 만나 그 여정을 함께해온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선보였다. 악뮤 특유의 톡톡 튀는 감성이 담긴 이 곡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악뮤 스타일 팝이다.

작사와 작곡을 맡은 악뮤 이찬혁은 쿠키런의 핵심 가치인 '달리기'를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사랑이 뭘까, 그냥 너에게 달려가는 것', '달리는 게 뭘까, 그냥 너를 사랑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이면서도 단순한 노랫말로 철학적인 메시지를 순수하게 전달했다.

또한 쿠키런 속 쿠키들이 젤리 라인을 따라 질주하는 듯한 이미지를 통해 사랑하는 '너'를 향해 뜨겁고 즐겁게 달려가는 '나'의 모습을 '다다다다'라는 반복적인 의태어로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불이라도 붙여 내 발바닥에', '번개라도 내려 지치잖게' 등 게임 속 아이템과 능력을 재치 있게 활용한 가사도 돋보인다.

곡 곳곳에 담긴 게임 사운드 연출은 듣는 재미를 더하며, AKMU 이수현의 청량한 보컬과 발랄하고 중독적인 멜로디는 저절로 흥얼거리게 만든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DADA’ 뮤직비디오는 악뮤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쿠키런의 쿠키들이 달려온 것처럼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그 세월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해온 우리의 모습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뜨겁게 사랑하는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 오는 2일에는 악뮤 버전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쿠키런 클래식 12주년 기념한 악뮤 컬래버레이션 음원 'D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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