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구런 : 더 피스 로드' 마라톤, 참가 접수 시작... "평화를 위한 힘찬 첫걸음"

5월 3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릴 2025 지구런 마라톤의 참가 접수시작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사)행복한동행은 오는 5월 3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지구런: 더 피스 로드' 마라톤 행사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지구런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취지의 행사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와 맞물려 새로운 형태의 마라톤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런의 취지에 공감한 다수의 기업과 NGO 단체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이번행사의 협력사로는 HDEX, 현대홈쇼핑,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가 함께하며, 후원사는 더단백(빙그레), 동서, 레드불, 세방그룹,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호식이두마리치킨, 티젠, 미즈온, 닥터피엘(와이즈미디어커머스), MCN스포츠, 삼대인홍삼,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생봄(St.Baume), 프롬잇, 유피라운지 등이 함께한다.

대회 운영비용을 제외한 참가비 전액은 6.25 참전용사 후원에 사용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부스, 후원 기업들의 팝업 부스, 평화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1차 참가 접수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지구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식 티셔츠, 완주 메달, 배번호를 포함해 손목아대, 생봄 알로에베라 주스 젤, 생봄 아쿠아 마스크, 티젠 콤부차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체 기념품 라인업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은 10km와 5km, 두 코스로 운영된다. 10km 코스는 여의도 공원에서 출발해 성산대교 남단 부근을 반환점으로 하는 루트이며, 5km 코스는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여의하류IC 교차로를 경유해 물빛무대를 지나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루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구런 관계자는 "지구런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평화를 향한 첫걸음"이라며, "이러한 걸음들이 모여 더 큰 평화의 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