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수표 송금 수상해”…은행 직원 신고로 보이스피싱 조직 덜미

신지수 2025. 3. 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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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편취한 수억여 원을 대포통장으로 옮기려던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은행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법위반 혐의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60대 A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의왕시의 한 농협에서 고액 수표로 1억 6300만 원을 다른 은행 계좌로 입금하려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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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편취한 수억여 원을 대포통장으로 옮기려던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은행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법위반 혐의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60대 A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과 검사를 사칭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3명에게 2억 8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의왕시의 한 농협에서 고액 수표로 1억 6300만 원을 다른 은행 계좌로 입금하려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검거한 뒤 수사를 확대해 A 씨에게 돈을 전달한 1차 수거책 B 씨도 지난 24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1억 6300만 원을 압수해 피해자 2명에게 돌려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의왕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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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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