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상업용 부동산, 매각 통한 수익 확보에 허들"[fn마켓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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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상업용 부동산의 매각을 통한 수익 확보에 허들(장벽)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31일 박정민 이지스자산운용 전략리서치실 팀장은 "당분간 미국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겠지만, 내수 부양 중심의 정책 및 견고한 펀더멘털 및 유럽 경기 사이클 회복이 예상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점진적 회복세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는 전통섹터의 경우 그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으나 향후 매각을 통한 수익 확보에는 허들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임대수익에 초점을 둔 투자와 함께 주거 및 데이터센터 등 성장 섹터에서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투자가 주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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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상업용 부동산의 매각을 통한 수익 확보에 허들(장벽)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31일 박정민 이지스자산운용 전략리서치실 팀장은 “당분간 미국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겠지만, 내수 부양 중심의 정책 및 견고한 펀더멘털 및 유럽 경기 사이클 회복이 예상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점진적 회복세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는 전통섹터의 경우 그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으나 향후 매각을 통한 수익 확보에는 허들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임대수익에 초점을 둔 투자와 함께 주거 및 데이터센터 등 성장 섹터에서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투자가 주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 전략리서치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오피스 부문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요 회복이 빠르게 나타났지만 과거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호주는 오피스 공급 둔화로 장기 임대료의 기대상승률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싱가포르, 한국, 일본, 호주 중심으로 주택 구입가격 상승 및 고령화 속도 증가로 상업용 주거 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특히 AI(인공지능) 등 기술 혁신으로 자산 성장 주기에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투자 시 테크 산업의 성장에 따른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요 대기업의 ‘RTO(Return to Office)’ 정책 강화로 오피스 수요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저점 형성과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미국의 물류는 이커머스 성장률 둔화와 공급 증가로 단기 리스크가 증가했으나, 니어·온쇼어링 트렌드에 따른 제조 물류 증가로 점진적 안정화되고 있다고 봤다. 멀티패밀리는 가구 수 증가와 높은 주택 구입 비용으로 투자 확대 추세다.
유럽은 글로벌 권역 중에 시장 둔화세가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다. 유럽 경기의 펀더멘털 회복 기대감과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 상승세 전환으로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물류와 멀티패밀리 섹터는 최근 5년간 양호한 수익률을 유지한 반면, 오피스와 리테일 섹터는 낮은 수익률을 보였으나 지난해부터 회복세로 전환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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