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라마단 끝나도"‥가자지구 고통 속 명절
유선경 아나운서 2025. 3. 31. 07:22
[뉴스투데이]
이시각세계입니다.
무슬림 최대 명절이죠.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는 이드 알피트르 연휴가 30일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4주째 구호품 반입이 차단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겐 명절조차 힘겨운 상황입니다.
부서진 모스크 잔해 옆에서 야외 기도회가 열립니다.
무슬림들이 한 달간의 금식을 마치고 라마단의 끝을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입니다.
가족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축하하는 날이지만 1단계 휴전이 지난 1일 종료된 이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반입을 4주째 차단하고 있어 주민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8일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데 이어, 이튿날 지상군까지 투입하며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재개했는데요.
아랍 중재국들이 휴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는 이집트와 카타르가 제안한 새로운 휴전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미국과의 조율을 거친 뒤, 해당 중재안에 대한 자국 입장을 따로 전달했다고 밝혀 합의 시점은 이드 알피트르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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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01332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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