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 팀 팬이었어, 거의 영입할 뻔했는데"…'25골 15도움' 첼시 에이스, 맨유 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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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파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될 뻔했다.
영국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맨유 아카데미 콜린 리틀 코치는 콜 파머의 입단이 가까웠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과거 파머가 맨유에 합류할 뻔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맨유 유소년 코치인 리틀은 "나는 파머의 가족을 잘 알고 있다. 그의 아버지와 삼촌도 알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 16세 때 파머를 거의 영입할 뻔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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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콜 파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될 뻔했다.
영국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맨유 아카데미 콜린 리틀 코치는 콜 파머의 입단이 가까웠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해 성인 무대에 등장했다. 맨시티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개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첼시로 이적했다.
파머가 이적을 결정한 뒤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데엔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였다. 잉글랜드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파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기준에서 무언가 부족한 게 틀림없다"라고 주장했다.
파머는 의심을 실력으로 반박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 적응 기간 없이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무려 45경기 25골 15도움을 몰아쳤다.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올 시즌엔 33경기 14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과거 파머가 맨유에 합류할 뻔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맨유 유소년 코치인 리틀은 "나는 파머의 가족을 잘 알고 있다. 그의 아버지와 삼촌도 알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 16세 때 파머를 거의 영입할 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파머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난 그가 맨유의 열렬한 팬이라는 걸 알았다. 결국 맨시티가 그에게 충분히 좋은 제안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그는 항상 맨유 팬이었다. 어쨌든 가까웠다"라고 말했다.
리틀은 맨시티가 파머에게 조금 더 공을 들여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맨시티가 파머에게 좀 더 많은 애정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선을 넘지 못했지만 그랬다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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