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수리 맡겼다가…대리점 여직원에 2억 뜯긴 90대, 뭔일

정시내 2025. 3. 30. 18: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원 기자

휴대전화 수리를 맡긴 90대 노인의 통장에서 돈을 빼가고 대출도 받은 30대 대리점 여직원이 구속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휴대전화 고장 수리를 맡긴 B(90·여)씨 명의로 대출받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 약 2억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다.

그는 B씨 휴대전화에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범행했다.

A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기 거주지로 우편 대출 통지서를 받았다.

또 B씨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자택에 방문해 피해자가 범행을 인지하고 있는지 살펴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자녀가 어머니의 통장을 확인하던 중 잔액이 없는 것을 발견해 들통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 금액을 해외여행, 사치품 구매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