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도 양식’…中항모급 초대형 양식어선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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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양식항모'로 불리는 초대형 부유식 가두리 양식어선을 세계 최초로 진수시켰다.
이 선박은 남중국해 등 심해에 배치돼 1년에 2000t의 고급 어류를 생산하게 된다.
중국중앙TV(CCTV)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부유식 동적위치제어 가두리 양식어선이자 '스마트 원양어장'인 잔장완 1호가 이날 장쑤성 난퉁시 퉁저우만 시범구에서 진수됐다.
CCTV는 "중국의 심해 양식업이 새로운 지능화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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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양식항모’로 불리는 초대형 부유식 가두리 양식어선을 세계 최초로 진수시켰다. 이 선박은 남중국해 등 심해에 배치돼 1년에 2000t의 고급 어류를 생산하게 된다.
중국중앙TV(CCTV)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부유식 동적위치제어 가두리 양식어선이자 ‘스마트 원양어장’인 잔장완 1호가 이날 장쑤성 난퉁시 퉁저우만 시범구에서 진수됐다. 길이 154m, 폭 44m, 깊이 24m인 이 선박은 수영장 32개와 같은 8만㎥의 양식수를 수용할 수 있다. 시험을 거쳐 오는 6월쯤 남중국해로 이동할 계획이다.
해상에서 반잠수식 양식을 하는 이 선박은 태풍 회피를 위해 자율 운항이 가능하며 풍력·태양광 등 녹색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먹이 공급과 환경 조절, 폐어류 수거, 그물세척 등에 대한 스마트 제어 기능을 통합해 수심 1000~1만m의 심해 해역에서 양식이 가능하다.
CCTV는 “중국의 심해 양식업이 새로운 지능화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양식어업 국가로 전 세계 양식업 총생산량의 60%를 생산한다.
최근에는 환경오염 부작용과 공간적 제약이 있는 연근해 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심해 양식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심해에선 신선한 바닷물을 24시간 공급할 수 있어 생산량이 많고 품질도 뛰어나다.
2022년에는 배 안에서 양식을 하는 13만t급 세계 최대 양식선 ‘궈신1호’가 조업에 들어갔다. 잔장완1호와 달리 폐쇄형인 이 선박은 1년에 3700t의 어류를 생산할 수 있다. 중국은 2029년까지 350억 위안(약 7조원)을 투자해 50척의 대형 양식어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년에 40만t의 어류를 생산해 10조원의 생산액을 올릴 계획이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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