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공연지연 안전상 이유…추위 속 기다린 팬들께 감사·사과” [전문]
강주희 2025. 3. 30. 08:21

가수 지드래곤 측이 지난 29일 진행된 한국 공연 지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 차례 더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라며 “지드래곤은 당일 오후 2시에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린다”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갤럭시코퍼레이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갤럭시코퍼레이션입니다.
지난 29일 진행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지연 관련하여 입장 전달드립니다.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G-DRAGON은 당일 오후 2시에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습니다.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리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IS 상암] ‘이제야 달라졌나?’ 서울월드컵경기장 밟은 기성용 “오늘 잔디는 좋았다” - 일간스
- ‘황동주 핑크빛’ 이영자 “이사람이라 결혼 생각하게 돼” 깜짝 발언 (‘전참시’) - 일간스포
- ‘리얼’ 하차 이정섭 감독, 故설리 베드신 의혹에 “오랫동안 마음 아팠다” 심경 [왓IS] - 일간
- “우리의 프라이드”…‘폭싹 속았수다’ 측, 엔딩 크레딧으로 故강명주 추모 [왓IS] - 일간스포
- 김경화, 싱크홀 사고로 사람 죽었는데…딸 대체급식 불만 토로했다 결국 사과엔딩 [왓IS] - 일간
- 그 가수에 그 팬…영탁 팬클럽도 산불 이재민에 1억5000만원 기부 - 일간스포츠
- ‘나솔사계’ 10기 영식-14기 경수, 국화 두고 불꽃 신경전 - 일간스포츠
- ‘솔로지옥 시즌4’ 육준서, 이시안과 현실커플? 진실은…(‘전참시’) - 일간스포츠
- MC몽의 원헌드레드 레이블, 산불 피해지원 성금 5억원 기부 - 일간스포츠
- [단독] 라디오 ‘뜨거우면 지상렬’, 3년 만 폐지…4월 6일 마무리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