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불 진화에 장병 600명·헬기 49대 투입

이나영 2025. 3.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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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영남권 산불 진화를 위해 병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했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 군은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에 장병 600여명과 주한미군 헬기 4대를 포함한 총 49대(의무헬기 1대 포함)의 군용 헬기를 투입해 산불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 진화에 투입된 군 병력 누적 인원은 6900여명, 헬기는 310여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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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지리산국립공원과 맞닿은 경남 산청군 구곡산에 난 산불이 마을쪽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왼쪽편으로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고 있다.ⓒ뉴시스

국방부가 영남권 산불 진화를 위해 병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했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 군은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에 장병 600여명과 주한미군 헬기 4대를 포함한 총 49대(의무헬기 1대 포함)의 군용 헬기를 투입해 산불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 진화에 투입된 군 병력 누적 인원은 6900여명, 헬기는 310여대다.

군은 관계기관의 추가 지원 요청에 대비해 필요 시 최대 5100여명과 헬기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산청, 의성, 영덕, 안동 등의 지역에 3개 팀의 이동진료반과 5개 팀의 안전순찰조를 투입해 의료지원 및 순찰활동도 실시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구호물자의 하역을 지원 중이다.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은 잔불 진화, 의료지원, 안전통제, 공중 살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국방부는 "지상 투입 장병과 헬기 조종사 및 운용 요원들은 임무에서 복귀하면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고 있고 투입 장병들의 건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해당 헬기 조종사들을 대상으로는 의무 진료와 휴식을 위한 숙소 및 식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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