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산불 9일째' 지리산 화선 목표 헬기·인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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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경남 산청 산불 마지막 화선인 지리산 권역 주불을 목표로 9일째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9일 현장브리핑을 통해 "주불이 남은 내원계곡은 낙엽층이 두꺼워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라며 "오늘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인력을 투입,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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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경남 산청 산불 마지막 화선인 지리산 권역 주불을 목표로 9일째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9일 현장브리핑을 통해 "주불이 남은 내원계곡은 낙엽층이 두꺼워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라며 "오늘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인력을 투입,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밤 지리산 정상과 약 4.5㎞ 떨어진 저지선에 있던 화선을 내원계곡 쪽 약 2㎞ 뒤로 후퇴시켰다"며 "오늘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주민과 진화대원의 안전을 최우선한 진화 작전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진화율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96%다.
전날 하동권 주불 진화 후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 방어선 구축을 완료하고 인력·장비를 집중해 진화작업을 이어갔지만 강풍 등으로 일몰 전 주불 완전 진화엔 실패했다.
이날 일출 후엔 헬기 55대와 인력 1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 주불 진화에 집중 중이다.
현재 화선 형성 구역은 고도가 높은데다가 경사가 심하고 낙엽도 많이 쌓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영향 구역은 1858㏊, 총 화선은 71㎞로 이중 지리산 권역 화선은 2.8㎞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중·경상 10명 등 총 14명이다.
이재민은 528명으로 현재 산청 동의보감촌 등 7개소에 머물고 있다.
또 주택 28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시설 83개소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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