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손 내미는 게 공존 이유"…산불 이재민 '신속 지원' 전북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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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이재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전북 정치권과 단체장 등이 긴급 구호물품 마련에 적극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산불재난 긴급대응특위' 첫회의를 열고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시급히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도 이날 산불 피해 이재민에 대한 추가 지원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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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이재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전북 정치권과 단체장 등이 긴급 구호물품 마련에 적극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산불재난 긴급대응특위' 첫회의를 열고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시급히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위 부위원장인 한병도 전북 출신 의원(익산을)은 산불 진화 상황과 피해 복구·주민 지원을 직접 챙기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시장군수협의회'도 적극 나섰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희생되었다"며 "타인의 고통에 공감해 주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자를 위해 후원과 모금에 동참해 주시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도민들의 깊은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산불 재난을 하루라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도 이날 산불 피해 이재민에 대한 추가 지원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헌율 회장은 "이웃이 어려울 때 손 내미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유"라며 "시장군수협의회와 익산시 공직자, 지역기업 등 곳곳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과 성금을 마련하는 등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회장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듯이 추가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힘쓰겠다"며 "나무 한 그루가 다시 뿌리내려 푸르게 우거지는 것 처럼, 이재민 여러분께서도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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