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올해 美 17개 주서 홍역 378건 보고…2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 300명이 넘는 홍역 환자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현지 시간) 질병발병소식을 통해 올해 1월1일부터 3월20일까지 미국 내 17개 주에서 378건의 홍역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미국에서 홍역 사망자가 나온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WHO는 지난 2000년 미국에서 홍역 종식이 선언된 이후에도 외국에서 유입되는 홍역 사례가 종종 보고됐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올해 들어 미국에서 300명이 넘는 홍역 환자가 나왔다. 사망자도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현지 시간) 질병발병소식을 통해 올해 1월1일부터 3월20일까지 미국 내 17개 주에서 378건의 홍역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발병 사례에는 사망 2건도 포함됐다. WHO에 따르면 미국에서 홍역 사망자가 나온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전년 대비 홍역 발병자 수도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 사례 대부분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접종 상태가 불분명한 어린이다. 378건 중 341건은 다른 발병 사례와 연관돼 있으며, 나머지는 산발적으로 발병했다고 한다.
WHO는 지난 2000년 미국에서 홍역 종식이 선언된 이후에도 외국에서 유입되는 홍역 사례가 종종 보고됐다고 전했다. 이어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기구 차원에서 미주 각국과 협력 중이라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WHO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미국 내에서 홍역이 확산하자 관련 백신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던 데이비드 웰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지명자 지명을 철회했다.
수전 모너레즈 현 국장 대행이 차기 지명자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수현, 김새론과 열애 부인한 이유 "돌아가도…"
- 신민아 "11년 화장실서 'XX 예뻐'… 혜리가 내 얘기 하는 거 들어"
- 김지민母, 딸♥김준호 혼전 동거 반대했다
- 김수현 "카톡 조작…소아성애·미성년 그루밍 몰아가"
- 최여진, 불륜 루머에 전처 등판 "내가 아니라는데 말이 많아"
- '4월 결혼' 심현섭 "예비 신부에게 예능 출연료 다 줬다"
- 정동원 "57평 한강뷰 아파트 대출없이 20억에 구매"
- '14세 연하와 결혼' 배성재 "장모님과 11세 차이"
- 故설리 친오빠, 김수현 기자회견 전 라방 "최자는 이번 사안과 무관"
- "김수현 믿고 합류, 후유증 상당"…'리얼' 여배우 발언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