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 하노이과기대와 맞손…"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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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베트남의 명문 대학인 하노이과학기술대(HUST)와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베트남을 종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삼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지 인재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 베트남 R&D 법인은 지난 12일 하노이과학기술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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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종합 R&D 거점…올해 '신흥시장' 집중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가 베트남의 명문 대학인 하노이과학기술대(HUST)와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베트남을 종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삼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지 인재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노이과학기술대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및 연구, 인턴십, 장학금, 코딩 경연대회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체결식에는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 부사장, 위성윤 LG전자 법인장 등을 비롯해 후인 꾸엣 탕 하노이과학기술대 총장이 참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 진행하는 협력 활동의 일환”이라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취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베트남에 생산법인(하노이), 판매법인(하노이·호찌민), R&D 법인(하노이·다낭) 등을 두고 종합 R&D 거점으로 키우고 있다. 지난 2023년 베트남에서 운영 중이던 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시켜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R&D 법인은 기존 담당하던 전장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이어 웹 OS 등으로 연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 등 신흥시장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대표되는 신흥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기회 발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조 CEO는 “지정학적 변화 대응을 위해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서 성장기회를 확보하겠다”며 “올해부터는 기존 성장전략에 ‘지역’이라는 전략의 축을 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지역에서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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