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가장 인구 적은 영양군수 호소 “역부족…지원 부탁” [지금뉴스]
김세정 2025. 3. 28. 15:16
산불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경북 영양군 군수가 전군민을 향해 산불 진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는 "오늘(28일)을 산불 완진의날로 정하겠다"며 "산불 진화에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양군 인구는 현재 1만5천271명, 울릉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고, 인구 대부분 고령자입니다.
영양군수는 "군민들은 안전이 확보된다면 잔불 정리도 좋고, 이웃을 돌보는 일을 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산불 진화에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했으나 역부족"이라면서 "사흘 동안 기상 악화로 헬기가 전혀 지원이 안 됐다"고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양이 불타고 있다, 약 4천500㏊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며 "완전 진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오 군수는 "오늘은 헬기 8대가 투입되고 기상 여건도 좋다"며 "군민 총동원령을 내려 잔불까지 확실히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발 닿는 곳마다 충격”…산불현장 ‘엿새’ 머문 전문가 의견 [지금뉴스]
- 불에 탄 마을과 사과 과수원…안동 일대 촬영분 [지금뉴스]
- “악산이라 진압 힘들어요” 비탈길 오르며 혼신의 진화작업 [지금뉴스]
-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박단, ‘복귀 의대생’ 비난 [지금뉴스]
- “주민들 빨리 도와야 되는데”…불 꺼진 영덕군청 ‘고군분투’ [지금뉴스]
- 복면 쓰고 화염병으로 테슬라 방화…“한국계 30대 체포” [지금뉴스]
- 김일성 사망 소식에 북한대사관 “터무니없는 날조” 발끈…1994년 외교문서 공개
- 빽햄·농지법·원산지…‘구설수 또 구설수’ 백종원 주총 사과 [지금뉴스]
- “우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의 호소 [취재후]
- ‘알리바이 기관’ 위기 인권위…국제사회가 주목한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