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적 위기' 울산대 의대생들, '극적 타협'…전원 복귀 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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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단 휴학했던 울산대학교 의대생들이 올해 1학기 복학신청을 하기로 했다.
울산대가 등록 마감일(27일)이 지난 가운데 미등록 의대생들에게 제적 처분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학생들이 내부 논의를 거쳐 복학 신청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울산대는 28일 "오늘 오전 학생들 내부 논의를 거쳐 의대생 전원이 복학 신청해 복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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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지난해 집단 휴학했던 울산대학교 의대생들이 올해 1학기 복학신청을 하기로 했다.
울산대가 등록 마감일(27일)이 지난 가운데 미등록 의대생들에게 제적 처분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학생들이 내부 논의를 거쳐 복학 신청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울산대는 28일 "오늘 오전 학생들 내부 논의를 거쳐 의대생 전원이 복학 신청해 복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는 27일 자정 의대 등록을 마감하고 미등록한 의대상을 대상으로 제적 처분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었다.
울산대 의대상 수업 등록 결정에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의 수업 복귀 움직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대는 지난해 의대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 국면에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 240여 명 가운데 200여 명의 휴학을 승인했다.
이들은 올해 3월 1학기 복학을 전제로 한 조건부 휴학 승인이어서 학생들은 오는 3월 공식적인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복학해야 한다. 올해 울산대 의대 신입생 110명은 등록을 마쳤다.
임영석 울산대 의과대학장은 지난 21일 아산의학관 개관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울산 의대는 모든 학생들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일제히 수업에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며 "제적이라는 압박 카드를 사용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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