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카카오엔터와 1300억 유통 계약 "유동성 확보, 아티스트 투자 지원"

장진리 기자 2025. 3. 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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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유통 계약을 맺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는 28일 (주)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와 총 계약금액 1300억원(VAT 포함)의 음반 및 컨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2년 큐브엔터와 카카오엔터가 체결했던 계약금액인 8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뿐 아니라 큐브엔터의 2024년 감사보고서상 연결 매출인 2182억원의 6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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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브엔터테인먼트 로고.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유통 계약을 맺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는 28일 (주)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와 총 계약금액 1300억원(VAT 포함)의 음반 및 컨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2년 큐브엔터와 카카오엔터가 체결했던 계약금액인 8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뿐 아니라 큐브엔터의 2024년 감사보고서상 연결 매출인 2182억원의 60%에 육박한다.

이번 계약으로 큐브엔터는 선급금 명목의 확정금액으로 800억원(VAT포함)을 확보하게 됐으며 그 이후 조건에 따라 500억원(VAT포함)을 추가로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큐브엔터는 지난 2022년 카카오엔터와 체결했던 계약금액인 800억원을 계약기간인 5년 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모두 상계하면서 추가 선급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최근 한중 문화 교류의 우호적인 시그널 속에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기존 아티스트는 물론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와 지원에도 충분한 여력을 갖추게 됐다"며 "또한 카카오엔터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엔터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한 시너지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큐브엔터는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과 재계약 이후 올해 민니의 미니 1집 '허'과 우기 디지털 싱글 '라디오'를 공개하며 그룹 활동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데뷔 1주년을 앞둔 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와 펜타곤(진호, 후이, 신원),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배우 권은빈, 문수영, 문승유, 박도하, 방송인 박미선, 이상준, 이은지, 김민정 등이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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