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인 흥덕IT밸리 화재현장 합동감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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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용인시 흥덕IT밸리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합동 감식에는 4개 기관, 10여명이 참여했다.
감식팀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살펴보는 한편 화재 원인 규명에 필요한 잔해물 등을 수거해 감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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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원인 규명에 필요한 잔해물 등 수거해 감식 예정…구체적인 피해 규모도 파악
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용인시 흥덕IT밸리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합동 감식에는 4개 기관, 10여명이 참여했다.
감식은 불이 시작된 지하 2층 주차장의 발화 지점 부근에서 연소 확대 패턴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식팀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살펴보는 한편 화재 원인 규명에 필요한 잔해물 등을 수거해 감식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로 지하주차장의 차량 수십 대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 파악에도 나설 계획이다.
감식이 진행되는 동안 주차장과 상점 등이 있는 건물 지하층 전체가 통제된다. 지상층의 경우 이날 오전 현재 통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돼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하며, 내부에 분진 등이 쌓여 있어 실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업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10시50분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5시간30여분만인 이날 오전 4시20분쯤 불을 모두 껐다.
불은 지상 40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로 지하 2층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던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건물에 있던 3명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고 5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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